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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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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풍경 엽서 - 여행의 추억을 되새기며 2023년 4월, 뉴질랜드 남섬으로 두번 째 여행을 떠났다. 뉴질랜드는 섬나라의 날씨가 그렇듯 변덕스러워 해가 쨍하게 비치다가도 먹구름이 끼고 비가 자주 내린다. 바람도 제법 세게 불어 우산을 써도 사방팔방으로 비를 맞기 일쑤라 키위들은 비가 오면 비니를 쓴다. 비와 바람 덕분에 체온이 내려가 스산한 추위를 느끼기 쉬워 비교적 비가 적게 내리는 여름(12월~2월)이 여행 성수기이다. 이 시기에는 백야현상이 있어 밤 9시가 넘어야 하늘이 어스름해져 여행하기에 최적의 계절이라 알려져있다. 그런데 나는 성수기를 지나 4월 가을의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뉴질랜드는 여름이지! 하는 편견을 깨부순 이번 여행에서,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선별하여 엽서를 제작해보았다. 뉴질랜드의 단풍은 우리나라의 단풍과 느낌..
포스트링 A3 포스터북 제작 후기 - 뉴질랜드 포스터북 New Zealand Poster Book 제작 리뷰 엽서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매번 엽서만 제작했었는데 포스트링 리뷰 작가로 선정되어 포스터북을 만들게 되었다. 퀄리티가 좋으면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심사숙고해서 사진을 고르고 편집했다. 결과적으로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퀄리티로 나와 무척 만족스러웠다. 포스터북은 포스터를 책처럼 만든 제품이다. 낱장으로 뜯어서 사용이 가능하게 제본이 되어있다. 사이즈는 A3과 A4 둘 중 선택이 가능한데 나는 큰 사이즈가 좋아 A3로 만들었다. 사진은 크게 봐야 제맛이라 생각하면서도 인스타그램과 엽서처럼 작은 사이즈의 사진만 편집하곤 했는데, A3 크기의 포스터를 보고있자니 그동안의 아쉬움이 모두 해소되는 기분이었다. (엽..
최근 마셨던 No.1 와인과 페어링 음식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 Marchesi Antinori Villa Antinori Riserva & 치킨 한강공원에서 마시는 술은 무조건 꿀맛이지만! 이 날 마셨던 빌라 안티노리 리제르바는 최근 마셨던 와인 중 단연코 1등이었다. 이 날은 와인 두 병과 치킨과 블랙올리브를 준비해서 한강공원에서 간단히 즐겨보았다. 부지런을 떨며 와인잔도 준비해서 나갔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이 와인은 과실향이 무척 풍부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오크향이 올라오는 것이 참 매력적이었다. 2~3만원대의 가성비 와인 중에서 이만큼 향이 풍부한 와인은 만나보기가 쉽지 않았는데 정말로 반가운 와인이었다. 빌라 안티노리 리제르바는 이탈리아 와인이다. 이탈리아 와인은 항상 치킨, 피자, 파스타와 같은 요리와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발리 안티노리 리제르..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 ThinQ 앱 활용 방법 (LG 디오스 미니 와인셀러)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 체험단으로 뽑혀, 3주째 사용 중이다. 요즘 가전제품들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제어가 가능한 것들이 많은데, 이 와인셀러도 앱을 활용할 수 있다. 와인셀러가 무슨 앱? 이라고 처음엔 의아했지만 셀러에 들어있는 와인의 목록을 보관하거나 테이스팅 노트를 적어서 기록하는 등의 기능을 활용하면 무척 편리할 것 같다. 나의 경우, LG 로봇청소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스마트폰에는 앱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래서 제품추가를 해서 간단히 셀러를 앱에 연동시켰다. 와인 보관에 적절한 온도 범위는 화이트 와인은 5℃~11℃, 레드 와인은 12℃~18℃ 이다. 나는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의 보유 비율이 3:7 정도 된다. 그렇기 ..
와인 기록을 위한 앱 '와프너' 와인 SNS 플랫폼, 와프너 (Wapener) 올해 들어 변한게 있다면, 막걸리만 주구장창 마시던 내가 와인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와인을 좋아하긴 했어도 다양한 와인을 맛봐야 한다거나! 내 입맛을 탐구한다든가! 그런 식의 호기심은 없었던 것 같다. 부드러운 맛, 내가 좋아하는 파스타와 어울리는 맛. 그런 맛의 와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하고 조금씩 다양한 와인에 도전을 해보던 중, 와프너라는 앱을 알게 되었다. 와프너는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취향을 공유하고, 와인 경험을 기록할 수 있는 와인 SNS 플랫폼이다. 와인 관련 어플을 여러 개 사용해보았지만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와인들이 많아서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와프너는 국내에서 런칭한 앱이라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와인들의 정보를 ..
애플워치 가죽 스트랩 [빈치하다 앱송 골드브라운] 내돈내산 애플워치 가죽 스트랩 리뷰 스트랩 구매 후 몹시 마음에 들어서 리뷰를 남겨 본다. 빈치하다 스트랩 중 고민했던 스트랩의 가죽은 앱송, 고트, 바레니아 이렇게 3가지이다. 바레니아는 무늬 없이 맨질맨질한 가죽이고, 앱송과 고트는 올록볼록 무늬가 있다. 그 중 앱송이 가장 내구성이 좋다고 해서 선택했는데 정말 만족스럽다. 스티치도 마감도 모두 훌륭하다. 앱송에서는 "에토프"라는 색상이 가장 인기가 좋은 것 같다. 에토프는 회색이 살짝 섞인 웜브라운 계열의 색상으로 추측이 되는데 아무래도 내 피부색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골드브라운'으로 선택했다. 스토어의 상세컷과 구매자들이 올린 리뷰 사진의 컬러가 갭이 너무 커서 고민스러웠는데, 상세컷의 색상대로 예쁜 제품이 와서 다행이었다. 그래서 나도 최..
LAMY 사파리 : 오리진 만년필 라미 Safari Origin 만년필과 에코 파우치 라미프렌즈 활동으로 적는 마지막 리뷰. 이번 달에는 라미 사파리 오리진 만년필을 사용해보았다. LAMY의 시그니처 제품이기도 하다. 사파리 오리진은 라미 "사파리" 런칭 40주년을 기념하여 사파리 최초 모델의 복각 버전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오리지널 패키지를 재현하되, 플라스틱을 사용했던 기존과 달리 2021 스페셜 에디션 사파리 오리진은 패키지 전체를 종이를 적용해 ‘올 페이퍼(ALL Paper)’ 친환경 패키징으로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사파리 오리진 만년필은 사바나 그린, 테라레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는데 나는 테라레드 제품을 사용할 수 있었다. 오리진 만년필은 매트한 질감의 바디에 블랙 클립, 블랙 펜촉을 사용하고 있다. 사파리의 펜촉은 크..
라미 페이퍼 블랭크노트&크리스털 잉크 루비 만년필 노트로 좋은 LAMY 블랭크 노트와 크리스털 잉크 Ruby 라미 프렌즈 활동으로 이번 달에 사용하게 된 제품은 8월에 출시한 라미 신제품, 라미 페이퍼 "블랭크 노트"와 크리스털 잉크이다. 만년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질 좋은 종이가 필요하단 것을 써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결이 거칠거나 번짐이 심한 경우, 펜촉에 종이 찌꺼기가 끼거나 종이의 결대로 번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라미의 신제품인 이 노트는 무척이나 고품질을 자랑한다. 나는 사용하기가 자유롭다는 점에서 무선 노트를 선호한다. 회의록 작성할 때도, 일기를 쓸 때도, 업무 중 흐름도나 와이어프레임 그릴 때에도, 급히 전화 메모를 할 때도 언제나 유용하기 때문이다. 라미 블랭크 노트는 샤무아 라고 하는 고급 종이를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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