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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Land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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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경복궁 2020년 10월, 가을 고궁투어 '경복궁' 가을과 고궁은 참 잘 어울린다. 궁에 갈때마다 너무나도 좋은 풍경을 선물로 받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10월 20일 방문한 경복궁은 아직 단풍이 절정은 아니었다. 서울은 11월 초쯤 단풍이 절정인 것 같다. 산사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재배한 기록이 없지만, 궁궐에는 종종 발견되는 종이라 한다. 아마도 그 당시에 왕실에서만 키우던 수입된 나무인듯 하다. 궁궐 내에 작은 도서관이었다고 하는 집옥재. 팔우정이라 하는 왼쪽 건물이 복층이라 눈에 띈다. 촬영장비 A7m3 + Sigma Art 24-70 f2.8 DG DN https://place.map.kakao.com/18619553 경복궁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세종로 1-91) place.map.kakao.com
서울 일몰 맛집 : 성산대교 매직아워 망원한강공원, 성산대교에서 바라보는 선셋 스파클라를 가지고 나가 재미있게 놀았다. 강물에 우유 한방울 똑 떨어뜨린 것 같았던 색감. 촬영 정보 : Sony A7m3 + Sigma Art 2470 f2.8 DG DN 망원한강공원(성산대교) 위치정보 https://place.map.kakao.com/8126939 망원한강공원 서울 마포구 마포나루길 467 (망원동 205-4) place.map.kakao.com
4월의 고궁 출사 (창경궁/창덕궁) : 시그마 fp + 45mm f2.8 철쭉과 진달래의 계절 봄을 추억하며 (2020년 4월 마지막주) 올해 봄은 사진 찍느라 참 바빴던 것 같다. 정리할 사진이 밀려있다는 것은 행복하기도, 밀린 업무처럼 부담을 주기도 한다. 벚꽃, 진달래와 철쭉의 계절에 고궁 출사를 다녀왔는데 아직도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이제야 정리를 해본다. 시간이 뒤죽박죽인게 무슨 상관이랴. 진달래꽃이 만개한 창덕궁 창덕궁과 창경궁은 이어져있고 두 궁의 경계에 매표소가 하나 더 있어 연계해 관람할 수 있다. 저렴한 입장료로 기분전환을 할 수 있어서 참 고마운 일이다. 고궁 관람요금 창덕궁 : 성인 3,000원 창경궁 : 성인 1,000원 경복궁 : 성인 3,000원 4월 초~중순에는 벚꽃이 만개해있더니, 한 주 지났다고 철쭉과 진달래로 옷을 갈아입은 듯한..
망원한강공원 일몰 : 보트타는 사람들 망원한강공원, 황금빛으로 반짝반짝 황금빛으로 강물이 반짝이던 날의 풍경이다. 보케로도 담아봤다. 성산대교 아래서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해 눈호강 했던 날. 아름다웠다.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 코스모스 하늘공원 폐쇄, 아쉬워 말고 월드컵공원으로! 이맘 때는 하늘공원이 아주 핫한 나들이 장소이다. 억새와 갈대, 코스모스, 댑싸리, 핑크뮬리까지 가을 꽃과 식물들 총 집합소이기 때문이다. 작년에는 하늘공원에 가서 가을을 만끽했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잠정폐쇄가 되는 바람에 아쉬운 마음이 컸다. 하지만 월드컵공원에도 계절마다 꽃밭이 바뀐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코스모스를 보러 가보았다. 따릉이를 타고 홍제천을 따라 월드컵공원으로 들어왔다. 공원에서 가장 먼저 본 꽃은 이름 모를 야생화였다. 하늘공원 핑크뮬리를 보지 못하는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려 했는지, 핑크뮬리 화분이 잔뜩 놓여있었다. 포토존으로 표지판이 있고 화분들 틈에서 사진찍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핑크뮬리는 늦은 오후 사광을 잔뜩 머금었을 때 ..
카르페디엠 : 같은 의미 다른 표현 Carpe diem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 中 잔디가 자라는 속도, 정 많은 나뭇가지가 가을 바람에 나뭇잎을 하나씩 하나씩 내려놓는 속도. 그 똑같은 나무가 다부진 가지마다 이미 또 다른 봄을 준비하고 있는 속도. 아침마다 수영장 앞에서 만나 서로 눈인사를 주고받는 하얀 강아지가 자라는 속도. 내 무릎 사이에서 잠자고 있는 고양이가 늙어가고 있는 속도. 부지런한 담쟁이가 기어이 담을 넘어가고 있는 속도. 바람이 부는 속도. 그 바람에 강물이 반응하는 속도. 별이 떠오르는 속도. 달이 차고 기우는 속도. 내 인생을 움직이는 질문. 내 인생을 움직이는 질문은 오직 하나. 어떻게 하면 그 속도에 내가 온전히 편입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자동차 달리는 속도가 아니라 잔디가 자라는 속도로 살 수 있을까. 어떻게..
강릉 안목해변 강원도 바다여행, 안목해변 하늘 파랗던 날. 안반데기를 가기 전, 안목해변에 먼저 들렀다. 덤벼라! 세상아! 라고 외치는 듯한 사람. 그림 같던 풍경들. 왁자지껄한 해변가였지만, 사진 속에서만큼은 고요하게 느껴진다. 생맥주의 거품같았던 파도.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 건 나의 일이었다."라는 김연수의 소설 한문장이 떠오르는 풍경이었다. 강릉의 카페거리가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해변가에 있는 카페거리를 말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해변가의 카페 중 예쁜 곳은 안 보였으므로. 강원도의 다른 해변가와 비교하여 특별한 포인트는 없었지만 파도 소리와 파란 하늘. 좋은 시간이었다. 촬영장비 : A7m3 + Sigma S 70200 f2.8 DG OS HSM (+ MC-11) 이 콘텐츠는 세기피앤씨에서..
강릉 안반데기 구름 위의 마을 안반데기 안반데기는 강릉에 있지만 평창에서도 가깝다. 그 주변에 왔다면 꼭 한번 들러봐도 좋을 장소인 것 같다. 구름 위의 마을이라는 수식어가 무척 잘 어울리는 마을이다. 강원도 평창 주변은 지대가 높다. 안반데기는 그 중에서도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고랭지 배추밭이라고 고등학교 사회 시간에 배웠던, 바로 그 장소이다.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마을에 진입하자 더 이상 올라갈 수 있나 싶은만큼 구불구불한 길을 만났다. 동네 주민에게 길을 물어 겨우 올라갔는데 다른 길로는 조금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것도 같았다. 올라가자마자 '우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그동안 국내여행이라면 제주도를 제일로 치던 나에게 충격을 주었다. 마침 날씨도 좋아 뭉게구름을 마주보고, 탁 트인 배추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