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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포스트링 A3 포스터북 제작 후기 - 뉴질랜드 포스터북

New Zealand Poster Book 제작 리뷰

 

엽서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매번 엽서만 제작했었는데 포스트링 리뷰 작가로 선정되어 포스터북을 만들게 되었다. 퀄리티가 좋으면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심사숙고해서 사진을 고르고 편집했다. 결과적으로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퀄리티로 나와 무척 만족스러웠다. 

 

 

 

포스터북은 포스터를 책처럼 만든 제품이다. 낱장으로 뜯어서 사용이 가능하게 제본이 되어있다. 

사이즈는 A3과 A4 둘 중 선택이 가능한데 나는 큰 사이즈가 좋아 A3로 만들었다. 사진은 크게 봐야 제맛이라 생각하면서도 인스타그램과 엽서처럼 작은 사이즈의 사진만 편집하곤 했는데, A3 크기의 포스터를 보고있자니 그동안의 아쉬움이 모두 해소되는 기분이었다. (엽서의 크기는 148*100mm이다)

 

 

내지는 아르떼(르느와르) 310g이고 앞표지는 훨씬 두꺼운 종이로 제작이 되었다. 뒷면은 단단한 크라프트지 재질의 종이로 만들어져서 포스터가 훼손되는 것을 방지했다.

 

 

 

엽서는 약 7종의 종이 중 선택이 가능하고 아르떼의 경우 230g과 310g 두 가지 옵션이 있다. 하지만 포스터북은 아르떼 310g으로 고정이다. 아르떼(예전에는 르느와르 라는 이름으로 선택이 가능했다)는 사진을 해치지 않도록 적당한 질감을 표현하고 은은한 광택이 고급스럽다. 종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말리는 성질이 있어서 엽서 제작 때에도 너무 얇은 종이는 품질과 내구성을 떨어뜨린다. 무게가 적당히 나가는 아르떼 310g로 내지가 고정된 것은 가격을 낮추고자 얇은 종이를 선택했다가 오히려 불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받는 것을 방지한다는 점에서 올바른 제약사항인 것 같다.

 

 

 

내지의 장수는 1~30장까지 가능하고 제본 방향은 가로, 세로 선택할 수 있다. 내 경우 상철 제본을 선택했고 가로 사진과 세로 사진 둘다 넣어서 제작했다. 앞쪽에는 가로 사진을 배치하고 뒤쪽은 세로 사진을 배치해서 포스터북을 좌우로 돌려가며 봐야 하는 불편함을 제거했다.

 

 

 

표지, 내지 모두 포스트링에서 제공하는 에디터를 이용해 디자인이 가능하다. 나는 에디터를 쓰지 않고 직접 디자인한 파일을 올려서 만들었다. 직접 파일(표지/내지)을 만들어 업로드를 하는 경우 포스트링에서 제공하는 가이드 파일을 다운로드 하는 것을 추천한다. 편집을 위한 주의사항과 재단 오차, 테두리를 넣고 싶을 때 최소 너비가 표시되어 있어 출력물 편집에 미숙한 사람들도 실수 없이 주문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출력물 만들 때 Tip 2가지

1. 사진을 보정할 때 모니터에서 보는 것보다 채도가 낮을 수 있으니 출력용으로 보정을 별도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2. 포스터에 폰트를 사용할 경우, 저작권에 문제 없는 무료 폰트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해야 한다. (나는 https://www.dafont.com/ 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했다. 개인용으로 무료인것과 상업적인 용도도 무료인 것이 있으니 필터링을 잘 해서 봐야 한다)

 

포스트링 - 포스터북 상품설명

https://www.postring.co.kr/shop/goods/goods_list_book.php?category=009003 

 

포스터북은 역시 포스트링👍👍

 

www.postring.co.kr

 

 

포스트링으로 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솔직히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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