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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경복궁 2020년 10월, 가을 고궁투어 '경복궁' 가을과 고궁은 참 잘 어울린다. 궁에 갈때마다 너무나도 좋은 풍경을 선물로 받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10월 20일 방문한 경복궁은 아직 단풍이 절정은 아니었다. 서울은 11월 초쯤 단풍이 절정인 것 같다. 산사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재배한 기록이 없지만, 궁궐에는 종종 발견되는 종이라 한다. 아마도 그 당시에 왕실에서만 키우던 수입된 나무인듯 하다. 궁궐 내에 작은 도서관이었다고 하는 집옥재. 팔우정이라 하는 왼쪽 건물이 복층이라 눈에 띈다. 촬영장비 A7m3 + Sigma Art 24-70 f2.8 DG DN https://place.map.kakao.com/18619553 경복궁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세종로 1-91) place.map.kakao.com
망원동 케이크 맛집 - 평상시 망원동 비건 디저트 맛집 평상시 망원동에 위치한 평상시는 비건 디저트 카페이다. 비건 재료로 만든 디저트는 왠지 모르게 퍽퍽하고 맛이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들지만 이 카페에 오면 그런 생각을 단번에 버릴 수 있다. 망원동에서 디저트 맛집 Top5를 꼽자면 무조건 이 카페가 들어갈 정도로 맛이 좋다. 사진 속 메뉴는 얼그레이 무화과 케이크와 석류에이드이다. 사실은 멜론 에이드가 먹어보고 싶었는데, 멜론이 품절이라 하여 석류로 시키게 되었다. 석류의 오도독한 식감과 상큼한 맛이 참 개운했다. 코스모스를 찍으러 월드컵 공원을 투어했던, 아직은 따뜻했던 가을 날. 카페 '평상시' 앞을 지나다 충동적으로 오픈 어택을 했었다. 오픈 어택이라 다른 손님이 없어 자리를 옮겨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촬영 정보 Sony A7..
경복궁 생과방 2020 (11월 16일까지) 경복궁 생과방에서 다과 즐기기 (장금이가 일하던 곳, 소주방) 가을과 궁은 참 잘 어울린다. 경복궁을 찍기 위해 걷던 중, 생과방이라고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입구에 줄이 조금 서있길래 방송 촬영중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다과 메뉴 배너가 놓여있는 것을 보고 급히 검색을 해봤다. 경복궁 내에 "소주방"이라고 하는 곳이 있었는데, 왕을 위한 궁중 부엌이었다고 한다. 소주방도 여러 가지로 나뉘었는데 그 중 하나인 생과방은 왕의 간식, 그러니까 과자, 떡, 죽, 약차 같은 음식을 준비했던 곳이라 한다. 현재 경복궁에서 진행하고 있는 "생과방"은 조선왕조실록을 분석해 실제 왕이 먹었던 과자와 약차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게다가 재미있는 것은 상궁들이 음료와 과자를 준비해준 다는 것! 언제 또 상..
서울 일몰 맛집 : 성산대교 매직아워 망원한강공원, 성산대교에서 바라보는 선셋 스파클라를 가지고 나가 재미있게 놀았다. 강물에 우유 한방울 똑 떨어뜨린 것 같았던 색감. 촬영 정보 : Sony A7m3 + Sigma Art 2470 f2.8 DG DN 망원한강공원(성산대교) 위치정보 https://place.map.kakao.com/8126939 망원한강공원 서울 마포구 마포나루길 467 (망원동 205-4) place.map.kakao.com
4월의 고궁 출사 (창경궁/창덕궁) : 시그마 fp + 45mm f2.8 철쭉과 진달래의 계절 봄을 추억하며 (2020년 4월 마지막주) 올해 봄은 사진 찍느라 참 바빴던 것 같다. 정리할 사진이 밀려있다는 것은 행복하기도, 밀린 업무처럼 부담을 주기도 한다. 벚꽃, 진달래와 철쭉의 계절에 고궁 출사를 다녀왔는데 아직도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이제야 정리를 해본다. 시간이 뒤죽박죽인게 무슨 상관이랴. 진달래꽃이 만개한 창덕궁 창덕궁과 창경궁은 이어져있고 두 궁의 경계에 매표소가 하나 더 있어 연계해 관람할 수 있다. 저렴한 입장료로 기분전환을 할 수 있어서 참 고마운 일이다. 고궁 관람요금 창덕궁 : 성인 3,000원 창경궁 : 성인 1,000원 경복궁 : 성인 3,000원 4월 초~중순에는 벚꽃이 만개해있더니, 한 주 지났다고 철쭉과 진달래로 옷을 갈아입은 듯한..
망원한강공원 일몰 : 보트타는 사람들 망원한강공원, 황금빛으로 반짝반짝 황금빛으로 강물이 반짝이던 날의 풍경이다. 보케로도 담아봤다. 성산대교 아래서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해 눈호강 했던 날. 아름다웠다.
망리단길 조용한 카페 : 모을 (moel) 망원동 카페 : 모을 (moel) 과일과 커피, 차를 함께하는 컨셉의 모을. 은평구의 핫한 카페 선과점의 두번째 지점이라 한다. 주말 오픈어택을 위해 일찍 집을 나섰는데 이미 사람들이 줄 서 있었다. 웨이팅인가 했더니 오픈 전에 대기줄이 생겼던 것. 가장 뒤에 서있었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으려나 했는데, 나까지 입장 가능했고 뒤에 있던 팀은 웨이팅을 했다. 4인 테이블에 나 혼자 앉았기 때문에 굉장히 마음이 불편한 상태였다. 내 옆에 자리가 있어도 합석은 시키지 않는 점이 고맙기도, 미안하기도 했다. 바나나 위에 설탕을 뿌리고 토치로 구워낸 디저트. 커피와 함께 마시니 달고 쌉싸름한 맛이 좋았다. 커피는 핸드드립으로 내리는데 무척 오래 기다려야 했지만 정성과 맛이 좋았다. 테이블은 총 4개이고 손님들도 ..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 코스모스 하늘공원 폐쇄, 아쉬워 말고 월드컵공원으로! 이맘 때는 하늘공원이 아주 핫한 나들이 장소이다. 억새와 갈대, 코스모스, 댑싸리, 핑크뮬리까지 가을 꽃과 식물들 총 집합소이기 때문이다. 작년에는 하늘공원에 가서 가을을 만끽했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잠정폐쇄가 되는 바람에 아쉬운 마음이 컸다. 하지만 월드컵공원에도 계절마다 꽃밭이 바뀐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코스모스를 보러 가보았다. 따릉이를 타고 홍제천을 따라 월드컵공원으로 들어왔다. 공원에서 가장 먼저 본 꽃은 이름 모를 야생화였다. 하늘공원 핑크뮬리를 보지 못하는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려 했는지, 핑크뮬리 화분이 잔뜩 놓여있었다. 포토존으로 표지판이 있고 화분들 틈에서 사진찍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핑크뮬리는 늦은 오후 사광을 잔뜩 머금었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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