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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Diary

2019 뉴질랜드 남섬 여행 (Day 1)

2019년 1월 뉴질랜드 남섬 여행 (인천공항에서 싱가폴 창이공항까지)

 

2019년 1월 12일에 출발해 21일에 도착하는 여행.

곧 떠날 여행에 대비해 작년 뉴질랜드 여행 일기를 작성하기로 했다. 1년이나 늦게 쓰려니 기억이 다 날런지 모르겠다.

 

전체 경로

인천공항 출발→싱가폴 경유→크라이스트처치/아카로아→오아마루→테카포마운트쿡퀸즈타운/글레노키→프란츠조세프→아서스패스→캐슬힐→크라이스트처치 공항→광저우 경유→인천공항 도착

일정

2019년 1월 12일 ~ 1월 21일 (8박 10일)

날씨

뉴질랜드 여름 (18도~25도 사이의 날씨라고는 하지만 체감은 5~28도)

비가 자주

 

출발은 이렇다.

인천(12일 오후)->싱가폴 창이공항(12일 저녁)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공항(13일 오후)  

 

점심시간쯤 공항에 도착했다. 

한국은 겨울이지만 뉴질랜드는 여름이라 외투를 공항에 맡겨야 했다.

경량패딩과 롱패딩을 입고 공항까지 갔는데 외투 보관 서비스가 1벌당 가격이라 경량패딩은 가방에 넣어가기로 했다. (경량패딩을 가져간 것은 여행하는 내내 다행스런 일이었다.)

 

* 클린업에어

- 일반 항공 : 5일에 10,000원/1벌 기준 (1일 초과 시 1일당 2,000원)

- 아시아나 항공은 5일까지 무료

 

외투를 맡기고 환전을 하고 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한 것을 수령하고 비행기를 기다렸다.

 

인청공항에서 출발할 때

싱가폴 항공에서 제공하는 기내식은 비빔밥과 양식 중 선택이었다. (서양식 음식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승무원이 우리 항공에서는 비빔밥이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해서 비빔밥을 먹었는데 비행기에서 먹는 밥 치고 그럭저럭 괜찮았다.

 

싱가폴 구름은 머랭쿠키 같았다

싱가폴 항공 승무원 유니폼이 길고 타이트한 원피스 형태라 불편해보였지만 너무 예뻐서 계속 눈길이 갔다.

 

 

밖으로 보이는 싱가폴의 풍경

인천공항에서 창이공항까지는 약 6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7시간 전까지는 비행이 참을만한 것 같다.

창이 공항에 내리자 후덥지근함이 느껴졌다. 바깥의 공기는 어마어마하게 더운 것 같았다. 

 

창이 공항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이동하는 길에 유니폼을 입은 사람과 눈이 마주쳤는데 기장인 것 같았다.

내 여권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안녕하세요" 하고 외국인 억양으로 인사를 했다.

우리나라 말로 인사해준 것만으로도 굉장히 친절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저녁 시간이 다가오는 창이 공항

창이공항에 두어시간 정도 대기하다가 크라이스트처치행 비행기로 갈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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